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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해외 우편물 개봉 금지 112신고

지니건쓰 2023. 7. 21. 22:36

오늘 저녁 긴급재난문자로 다들 깜짝 놀라셨을 것입니다. 자신이 잘 모르는 해외 우편물을 받으면 개봉하지 말고 112 또는 119에 신고하라는 문자였습니다.

사이렌 소리에 놀라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외에서 발송된 일부 우편물에서 유해물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울산 동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원장과 직원등 3명이 우편물을 열어본 후 병원에 이송되었고 대전의 한 주택에서도 신고가 있어 수거했으며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도 의심 신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청은 우편의 특징으로 ‘노란색 또는 검은색 우편봉투, CHUNGHWA POST’, ‘(발신)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을 예로 들었습니다. 우편물은 모두 대만 타이베이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신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우편물 속의 유해물질은 무색무취의 기체로 추정되며 개봉한 후에 증상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호송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의심 우편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조사할 계획입니다. 당국은 비닐 등으로 이중 포장된 해외 발송 우편물이나 본인이 주문하지 않은 우편물은 절대 열어보지 말고 112 또는 119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의심되는 우편물을 보신다면 절대 개봉하지 말고 신고하고 주변에 이러한 사실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