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사우디 상대 승리 조규성 골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 경기에서 전반 32분 조규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날 승리로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클린스만호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2-2)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경기 초반 사우디가 강하게 압박했으나 한국은 롱볼을 이용해 공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32분 조규성이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한국은 추가골을 노렸으나 사우디의 강한 수비에 막히며 1-0으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사우디아라비아 풀 하이라이트 - YouTube

후반 시작과 함께 사우디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조규성-황희찬을 황의조-문선민으로 교체하며 변화를 주었습니다. 후반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날 승리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부임 이후 첫 승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경기력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많았고 조직력이 부족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튀니지(13일 오후 8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와 베트남(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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