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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어촌편 문어잡이 668회 예고 다시보기

지니건쓰 2023. 8. 18. 14:49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어촌 편' 특집으로 꾸며져 바다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1박 2일'을 농담으로 언급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참 신기한 게 1박 2일 촬영이고, 거리도 있어서 심적인 부담이 있는데, 막상 오면 행복하고 재밌다. 신기하다. 이 맛에 방송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이틀 촬영이라고 해도 되는데, 굳이 1박 2일이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1박 2일'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러자 유재석은 "우리가 1박 2일이라고 말해도 되는 게, 그쪽은 요즘 2박 3일 촬영하더라고요. 요즘 1박을 더 하더라"며 웃었고, 김종국은 "그럼 제목을 '2박 3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이어 유재석이 "뭐, 자꾸 경쟁하는 거죠"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지석진은 "이러다가 '16박 17일'까지 가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에도 멤버들은 끝없는 노동과 마주하였는데, 제작진은 엄청난 벌칙을 준비한다며 멤버들 중 2명이 일출에 맞춰 새벽 5시에 바다로 나가서 문어 낚시를 해야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또한, 점심 메뉴로 성게비빔밥을 제안하며 직접 성게를 잡아서 만들어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멤버들은 투덜거렸지만, 막상 성게 잡이를 시작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하였습니다. 하지만 잡은 성게를 직접 손질해서 먹어야 하는 단계가 남아 있었고, 김종국, 하하, 전소민이 성게 손질에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잡은 성게의 맛을 보기도 하면서 즐거웠지만, 계속되는 손질에 이들은 말이 없어졌습니다.

1시간 가까이 이어진 손질 속에서 하하는 "약간 성질이 나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전소민 역시 "인내심이 필요하다. 성격 나쁘면 이거 못한다"며 공감했습니다. 이후 하하는 제작진을 향해 "성게 다 까놓은 거 어디다 숨겨놨어? 빨리~ 다 그렇게 하잖아. 성게 잡는 거는 다 촬영했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말해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음 668회에서는 문어잡이로 누가 가게 되는지 게임을 통해 밝혀지게 되고 무단 외출한 멤버들이 김종국의 추리에 밝혀지는 모습들이 그려지며 즐거운 방송이 예고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본방 사수하여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런닝맨

방송중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program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