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기아 셀프힐링 등 6가지 첨단 나노 소재 기술 이해하기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7월 20일에 선보인 6가지 나노 소재 기술을 통해 ‘나노 효과’가 차량의 초격차를 결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나노 소재 기술은 차량의 기능과 효율을 향상하며,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6가지의 나노 소재 기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셀프 힐링 고분자 코팅

이 기술은 차량의 외관이나 부품에 손상이 발생할 경우, 스스로 손상 부위를 자가치유하는 고분자 코팅입니다. 손상 부위에 코팅된 고분자가 화학 반응을 통해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처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손상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의 외관 유지를 도움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와 안전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셀프힐링고분자코팅 기술로 접합된 소재를 당기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출처 : 미디어인뉴스(http://www.mediainnews.com)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

오일 캡슐 고분자 코팅은 부품에 적용되어 마찰과 마모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술입니다. 부품 표면에 코팅된 고분자로부터 나오는 오일이 마찰 발생 시 흘러나와 윤활막을 형성함으로써 마모를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부품의 수명을 연장하고 차량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태양전지

투명 태양전지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 가능거리 확대와 충전 시간 단축을 위한 핵심 기술입니다. 기존의 태양전지와는 달리 페로브스카이트와 같은 나노 소재를 이용하여 제작되어 투명한 성능을 가진 태양전지입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투명태양전지로 생성된 전기를 통해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출처 : 미디어인뉴스(http://www.mediainnews.com)

탠덤 태양전지

탠덤 태양전지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접합하여 개발된 기술입니다. 두 개의 태양전지를 적층시켜 상호 보완적으로 태양광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더욱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성능과 주행 거리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압력 감응형 소재

압력 감응형 소재는 별도의 센서 없이 압력을 감지하여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활용해 차량의 발열시트 폼 내부에 적용하여 탑승자의 체형 부위를 정확하게 발열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의 온도 조절을 개선하고,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압력감응형소재가 적용된 폼을 누르자 열이 발생되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 출처 : 미디어인뉴스(http://www.mediainnews.com)

투명 복사 냉각 필름

투명 복사 냉각 필름은 차량의 유리에 부착되어 더운 날씨에서도 별도의 에너지 소비 없이 차량 내부의 온도 상승을 낮춰주는 친환경 기술입니다. 태양광을 차단하고 복사열을 방출하여 차량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자동차∙기아의 6가지 나노 소재 기술은 차량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이들 기술은 차량의 실내 환경 개선, 부품 내 마모 감소, 타격과 손상에 대한 자가치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나노 소재 기술은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차량 제조사들의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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