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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신림역과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본문
얼마 전 신림역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한 남성이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너무 잔인하고 끔찍했던 사건이라 다시 떠올리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범인은 33세 조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으로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특정강력범죄 피의자에 대한신상공개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위원회는 "피의자가 대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를 만든 사실에 근거하여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의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됨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흉기 난동이 있었던 신림역에 또 다른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서 모두를 떨게 했습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림역에서 범죄를 예고한 글이 올라왔고 경찰이 추적에 나섰으나 해당자가 자수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또 다른 범죄를 예고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경찰이 바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5일 오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범죄를 예고한 글의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당시 범죄 예고글과 함께 여자 아이돌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첨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신림역에 연속된 범죄 또는 범죄 예고가 있으면서 근처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신림역이었을까요?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흉기난동 가해자 조선은 신림동에서 이전에 친구들과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사람들이 많은 곳을 일부러 노렸다고 합니다. 신림역 상인들은 더욱 피해가 큽니다.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피해지역을 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 있을 피해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질문 글이나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신용품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이런 상황이 된다면 누구든지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분간이지만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혹시나 모를 위험에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