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발라드림 아나콘다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2023년 8월 9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에서 방출된 발라드림과 아나콘다의 SBS컵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양 팀은 방출팀 매치인 만큼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감독 역시 치열한 전술 싸움을 펼치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아나콘다는 초롱이 이영표 감독의 수비 전술로 발라드림은 최성용 감독의 빌드업 공격 전술로 맞붙었습니다. 아나콘다는 발라드림의 경서기 콤비를 집중 마크하면서 윤태진을 써 2:1 마크가 가능하도록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발라드림은 경서기 콤비가 마크될 것을 예상하고 서문탁을 써 또 다른 공격 루트를 만들었습니다. 양 팀은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공격과 수비를 펼쳤고 결국 전반이 종료될 때까지 0대 0의 균형을 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에 골이 터졌습니다. 주인공은 발라드림의 서기였습니다. 볼을 잡고 달리던 경서가 골문 앞에 있던 서기에게 패스했고, 서기가 이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1-0 발라드림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서문탁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습니다. 아나콘다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1-1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결국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골때녀’ 사상 첫 연장전으로 골든골 룰에 의해 골이 날 경우 그대로 경기는 종료됩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골은 터지지 않았고 부상자는 속출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경서가 올린 킥인이 그대로 아나콘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VAR판정으로 터치가 없었기 때문에 노골로 인정되었습니다. 결국 양 팀은 연장전 역시 1-1로 끝마치며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승부차기의 결과는 다음 주 공개됩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