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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한국 축구 이강인 출전 키르기스스탄 중계 보러가기 본문
황선홍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16 득점 무실점이라는 ‘퍼펙트’ 기록으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16강 경기는 9월 27일(수) 저녁 8시 30분에 진행됩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35분간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탈압박과 킬패스 등 장점을 가감 없이 과시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여러 포지션에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살릴 의도로 비치는데, 비교적 팀 전술에 구애받지 않는 프리롤을 맡거나 측면 공격수로 활약할 공산이 큽니다. 키르기스스탄전부터 이강인의 발끝이 빛날 가능성이 상당합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키르기스스탄은 한국을 상대로 후방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강인이 마무리 능력이 빼어난 엄원상, 송민규, 조영욱 등 공격수들에게 결정적인 ‘패스 한 방’을 선물하는 그림이 이상적입니다.
이강인은 의지가 충만합니다. 그는 바레인전 승리 후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며 “(황선홍 감독이 말한 포지션 문제는) 어떻게 뛰게 하실지는 지금 (나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팀에 맞춰야 하고,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AG 최초로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껏 한국은 여러 대회에서 고비를 겪었습니다. 아시아에서 강팀인 한국이 선제골을 넣지 못하거나 먼저 실점하면 시간에 쫓기는 형세가 이어졌습니다.
[현장영상] 16강 이강인 활용법은? 축구대표팀 훈련 이강인 직캠 - YouTube
단판 승부인 키르기스스탄전부터 이강인의 왼발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입니다. 이강인의 복귀는 황선홍호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