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 게임 축구 한국 바레인전 이강인 출전 중계 보러가기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황선홍호’가 가벼운 마음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송민규(전북) 등 앞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할 전망입니다.

이강인과 송민규의 출전 기대

지난 21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강인은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골든볼’을 차지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후 발렌시아, 마요르카(이상 스페인)에서 기량이 향상된 이강인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해 한국 공격에 힘을 보태며 16강 진출을 견인했습니다.

송민규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는 등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은 측면 공격수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까지 소화가 가능한 송민규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황선홍호의 공격력 강화에 크게 힘이 될 자원입니다.

 

 

바레인과의 경기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했기 때문에 27일 진화에서 F조 2위와 16강전을 치릅니다. F조에는 북한(2승), 인도네시아(1승 1패), 대만(1승 1패), 키르기스스탄(2패)이 있습니다. 북한이 조 2위로 밀린다면 16강전에서 남북 대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 대표팀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고,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거나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여 현지 환경에 적응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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