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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SBS컵 발라드림 우승 115회 예고 다시보기 본문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초대 SBS 컵대회의 우승팀은 발라드림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25일 방송된 결승전에서 구척장신과의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전
이번 결승전은 장신(구척장신)과 단신(발라드림)의 이미지를 지닌 두 팀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골때녀 원년팀으로 3년째 맹활약 중인 구척장신과 달리 발라드림은 챌린지리그에서 슈퍼리그 승격, 다시 챌린지리그 강등, 방출이라는 우여곡절을 겪어온 팀입니다. 이 두 팀은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맞대결을 치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결승전이 첫 만남이자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발라드림은 이번 결승전이 다음 시즌 리그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간판 공격수 경서는 "드디어 한 팀이 되었다. 사랑하는 선수들, 감독-코치님과 함께 우승컵을 들고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은 바람"이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 의지가 통했는지, 발라드림은 종료 3초 전에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 승부로 나아갔습니다. 연장전에서는 서기가 골든골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발라드림은 역대 골때녀 결승전 사상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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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림 우승
발라드림이 이런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팀원들의 절박한 마음과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었습니다. 최성용 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전술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지도력은 역대 골때녀 감독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컵대회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발라드림 잠시 작별
아쉽게도 발라드림은 이번 우승을 차지하고도 한동안 우리 곁을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소속팀이 방출팀이 아닌, 우승팀으로 기억될 수 있다"는 서기의 말처럼, 그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다음회 예고
SBS컵을 발라드림이 우승하면서 골 때리는 그녀들은 다시 슈챌리그가 진행이 됩니다. 다음회에서는 챌린지리그 첫 경기로 방출되었다 돌아온 아나콘다와 슈퍼리그에서 강등된 탑걸이 개막전 첫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두 팀은 창단 동기로 서로 상반된 길을 걷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11월 1일(수) 저녁 9시에 본방사수하시기 바랍니다.